15일까지 추가 모집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교육지원청은 3월 개학일에 맞춰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25명을 위촉해 본격적인 사안조사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이란 학교폭력 사안의 피·가해 사실 여부 확인을 위해 교육장이 임명·위촉한 학교폭력 조사·상담 전문가를 말한다.

전담조사관은 피·가해사실 조사, 사안 보고서 작성, 전담기구(학교장)에 조사 결과 보고, 사례회의 참석과 조사결과 보고, 학교폭력 제로센터장의 요청에 따른 보완 조사 실시, 심의위원회 참석을 하게 된다.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운영으로 교원의 과중한 학교폭력 업무 부담을 줄이고, 사안처리 절차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할 전망이다.

청주교육지원청에서는 오는 15일까지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퇴직한 교원과 경찰, 일반행정직원과 교육행정직원 등이며 서류평가와 면담을 통해 최종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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