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지방분권·상생발전 대책위', 충청권 10대 의제 발표

'국가균형발전·지방분권·상생발전 충청권 공동대책위원회'는 6일 대전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청권 10대 총선 의제를 발표, 공약 채택을 요청했다. / '국가균형발전·지방분권·상생발전 충청권 공동대책위원회' 제공
'국가균형발전·지방분권·상생발전 충청권 공동대책위원회'는 6일 대전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청권 10대 총선 의제를 발표, 공약 채택을 요청했다. / '국가균형발전·지방분권·상생발전 충청권 공동대책위원회'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22대 총선 충청권 공약으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조기 건설,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활주로 신설, 세종시 행정수도 조속히 완성 등 10대 의제가 제안됐다.

충청권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국가균형발전·지방분권·상생발전 충청권 공동대책위원회'는 6일 대전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청권 10대 총선 의제를 발표했다.

10대 의제는 ▷충청권 메가시티 조기 구축 지원 ▷2단계 공공기관 지방이전 총선 후 신속 추진 ▷세종시 행정수도 조속히 완성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KBS충남방송총국 설립 ▷대전·청주교도소 이전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조기 건설 ▷세종시~KTX공주역·KTX오송역 접근성 개선 ▷충청권 공공의료인프라 확충 ▷충청권 지역은행 설립 등이다.

이들은 "10대 총선 의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절박한 과제인 동시에 국가와 지역 차원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당면과제인 만큼 정당과 후보자들은 정책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충청권은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거점도시로 세종시를 건설하고 있어 성공적인 행정수도로 완성해야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며 "충청권 메가시티가 조속히 구축돼 수도권 대항 축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정부와 정치권이 관심을 갖고 행·재정·법률적으로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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