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농업기술센터 전경 / 진천군 제공
진천군농업기술센터 전경 / 진천군 제공

[중부매일 김정기 기자] 진천군은 다음 달 5일까지 '2024년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 대상자를 접수한다.

사업은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 조성 ▷건강한 먹거리 인식 제고 ▷친환경 농업을 통한 환경보전 등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군에 거주하며, 신청일 현재 임신부 또는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188여 명을 모집하며, 대상자는 24만원(자부담 20%)의 농산물을 받을 수 있다.

이전 사업에 참여했다면 같은 자녀로 중복은 안 된다.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영양 플러스 사업에 참여 중인 임산부도 제외된다.

신청은 에코이몰에 접속해 자격 확인 검증을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할 수도 있다.

군은 지원 자격 검증 후 추첨방식을 통해 다음 달 초 대상자를 선정, 통보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군에서 지정한 친환경 농산물 누리집에서 원하는 농산물을 구매·배송받으면 된다.

남기순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임산부 건강증진과 지역 친환경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친환경농업인연합회·오창농협 청주 친환경 농산물 유통센터와 협약을 했다.

이들 기관과 친환경 농산물 생산·유통 활성화와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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