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홍성군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율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만 19세 이상 군민 약 9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주요 건강 지표에서 눈에 띄는 개선을 이루어냈다.

주요성과로는 건강생활 실천율과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이 전년 대비 각각 6.5%, 8.0% 증가하며 전국 및 충남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보이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나타냈다.

구강건강 증진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도 특히 높아졌다. 점심 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이 6.6% 증가한 75.9%에 이른다.

이는 군민들의 일상 속에서 건강한 선택을 장려하고 지원하는 홍성군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캠페인이 주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군의 건강 지표 개선 노력이 지역사회의 건강한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 정책을 더욱 강화해 군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지원체계와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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