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예산군은 다음달 5일까지 '2024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의 냉방지원 대상 가구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저소득층의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약 75만원 상당의 고효율 벽걸이 에어컨을 무상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25가구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가구이며 주거급여법 제8조의 수선유지급여 대상 가구, 공공임대 등 LH 및 지방도시공사 소유주택 거주자, 최근 8년 이내 제조된 에어컨 보유 가구 및 설치 부적합 가구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신청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되며 한국에너지재단에서 대상 가구 적격여부를 확인한 후 냉방기기 보급 및 설치를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취약계층 가구가 시원한 여름을 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대상가구 발굴을 통해 지역민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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