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충청북도박물관미술관협회관인 음성 철박물관(관장 장인경)은 3월 실내전시실을 오픈하면서 올해 미술관 운영에 시작을 알렸다.

철박물관은 3월부터 오는 9월 28일까지 2층 영상전시실에서 기록영상전 '안녕~감곡'을 상시 상영한다.

이번 기록영상전은 2023년 지역민참여프로젝트 일환으로 철박물관이 지역 '감곡'에 대해 의미를 부여하고 철로 된 물건에 '색'을 입히면서 창작활동을 펼쳐나간 과정을 담아내고 있다.

당시 프로젝트는 지역 유치원, 학교 학급단체, 지역아동센터 등 기관·시설을 비롯해 가족, 친구, 연인 등을 대상으로 한 열린 체험으로 호평받았다.

이와 함께 철박물관은 오는 4월20일 오후 2시에는 '봄봄'을 주제로 세연음악회도 개최한다.

이 음악회는 지난 2천년부터 관람객과 소통하는 문화행사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클래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지역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밖에 오는 5월에는 '지역작가 연계 체험'과 상시체험으로 만들기 체험활동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장인경 철박물관 관장은 "겨울 휴관동안 지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공간정비 등 올해 계획으로 분주했다"면서 "지역민참여프로젝트를 기록하고 전시로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고 봄에 선보이는 세연음악회도 기대해달라"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철박물관의 행사와 참여방법은 철박물관 공식 누리집(https://www.ironmuseum.or.kr/), 인스타그램(@iron_museu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