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는 7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요 사업부서를 대상으로 신속집행 추진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석필 부시장 주재로 30개 주요 부서장 등이 참석해 사업부서별 핵심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1분기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한 재정 집행 제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올해 대상예산액 1조 377억 원 중 상반기에 5천635억 원(54.3%), 1분기에 2천657억 원(25.6%)을 신속집행 목표로 설정하고, 속도감 있는 재정 집행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한다는 방침이다.

집행률 제고를 위해 10억 원 이상 대규모 사업 공정률을 상시관리하고, 수의계약 절차 간소화, 선금·기성금 활용, 재료비 선구매 등 행정안전부의 한시적 특례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석필 부시장은 "고금리·고물가로 침체된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연초 신속한 지방재정 운용은 필수적인 상황"이라며 "재정 집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직원들의 역량을 집중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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