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방학까지 기간 늘리고 저녁밥은 300명→450명

충북대학교가 7일 학생들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과 '이천원의 저녁밥'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학생들이 학교식당에서 식사하는 모습.
충북대학교가 7일 학생들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과 '이천원의 저녁밥'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학생들이 학교식당에서 식사하는 모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대학교가 7일 학생들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과 '이천원의 저녁밥'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충북대는 고물가 시대에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고 질 높은 식사 제공으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건강한 대학생활을 지원하고자 지난해 5월부터 '천원의 아침밥'사업을 시행했으며, 이어 10월에는'이천원의 저녁밥'사업까지 도입했다.

올해는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방학까지 운영기간을 확대하고 특히 '이천원의 저녁밥'은 기존 300명에서 450명으로 인원을 늘려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생들을 위한 복지로 외부인, 조합원, 비조합원 등의 구별을 위해 충북대 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 어플리케이션 '잇츠미'를 통해 식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고창섭 총장은 "충북대는 '학생들이 행복한 대학'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한다"며 "학교 식당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안전하고 건강한 음식을 먹고 최적의 환경에서 공부해 자신의 꿈을 이루는 초석을 마련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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