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수련원이 온라인 안전체험관을 개관했다. 사진은 VR 체험장 모습.
학생수련원이 온라인 안전체험관을 개관했다. 사진은 VR 체험장 모습.
학생수련원이 온라인 안전체험관을 개관했다.
학생수련원이 온라인 안전체험관을 개관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이제 안전체험관을 찾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안전교육을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충북 학생수련원(원장 안용모)이 3월부터 교육부 공모사업을 통해 구축한 VR체험장과 온라인 안전체험관을 개관했다.

온라인 안전체험관은 제천분원(안전체험관)과 똑같이 구현된 가상공간에서 체험시설을 이용하는 자유모드(360°VR 파노라마 투어)와 사이버 안전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PC나 모바일을 이용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학생수련원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접속할 수 있고, VR장비를 사용하면 더욱 실감나는 체험이 가능한 몰입형 콘텐츠의 이용도 가능하다.

몰입형 콘텐츠는 실제 세계의 환경이나 현상을 재현하거나 모방해 사용자에게 실제 세계와 유사한 감각이나 정보를 전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특히 게임의 요소를 담은 챌린지모드는 게임과 교육의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어 학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안용모 학생수련원장은 "연간 1만 명 이상이 안전체험관을 이용하고 있지만 지리적 환경으로 인한 충북 중·남부권 학생들의 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이 늘 고민이었다"며 "이번 온라인 체험관 운영을 통해 시간, 공간의 제약이 없는 체험으로 원거리 지역의 학생들의 안전 교육이 이루어져 공백 최소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용 및 자세한 사항은 학생수련원 누리집(www.cbstc.go.kr/jcsafety)을 참고하거나 전화(☏043-653-979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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