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 감곡면 일원에 추진 중인 대중제 골프장 건립 사업 관련한 주민설명회가 지난 7일 감곡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사업시행자 ㈜우리 및 업무대행사 ㈜샘엔지니어링 관계자, 음성군청(도시과) 관련 공무원, 지역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업시행사의 사업계획 설명과 함께 설명회에 참석한 지역 주민들의 질의응답 시간도 함께 진행됨에 따라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 시켰다.

이번 사업은 사업시행자 ㈜우리가 감곡면 사곡리 산28번지 일원 116만㎡ 규모의 대중제 골프장과 관광숙박시설 등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사업지구는 중부내륙고속도로 감곡IC와 국도 38호선이 통과, 수도권 등의 접근성이 용이해 사업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27년까지 계획하고 있다.

사업시행사 관계자는 "골프장 건립 사업을 시행함으로써 증가하는 국내 골프인구의 이용편의를 제공하고 사계절 스포츠관광객 유치를 이룰 수 있는 레저관련 산업의 확충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루고자 한다"며 "지역발전을 위한 공공기여 방안의 계획으로 명품 파크골프장을 조성하는 등 공공기여 계획을 수립하고 있어 지역 사회의 많은 협조를 구한다"라고 말했다.

윤상섭 음성군 감곡면장은 "지역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 주신 주민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사업시행으로 인한 주민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