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동성고가 6∼8일까지 2박 3일 동안 국립평창수련원에서 1학년 신입생 200명을 대상으로 '관계형성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음성 동성고가 6∼8일까지 2박 3일 동안 국립평창수련원에서 1학년 신입생 200명을 대상으로 '관계형성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동성고(교장 정은영)가 6∼8일까지 2박 3일 동안 국립평창수련원에서 1학년 신입생 200명을 대상으로 '관계형성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수련원 인증프로그램인 '누리高 캠프'는 입학시기 친구와 선생님들과의 어색한 만남을 단번에 친근한 분위기로 바꾸어주는 협업과 사회정서 역량을 기르는 프로그램이다.

학교 공간에서 벗어나 담임선생님들과 정서적인 유대 강화를 통해 11일부터 이어질 학교생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이아윤 학생(1년)은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꿈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우리 학교 핵심가치인 '슬기로운 도전, 지혜로운 성찰, 아름다운 동행'을 가슴에 새기면서 학업에 정진해 제가 이루고 싶은 꿈을 향해 성실하게 노력해보겠다"고 말했다.

정은영 교장은 "이번 수련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몸근육을 먼저 키우고, 학교에 돌아가 마음근육을 함께 키우면서 학업에 정진한다면 미래의 당당한 주역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틀만에 모든 준비를 마치고 수련활동이 정상 운영되도록 준비한 교사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활동은 도교육청에서 지원하는 수련활동비로 전액 무료로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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