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창작소 우리들의 이야기 포스터. / 예산군
이음창작소 우리들의 이야기 포스터. / 예산군

[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예산군 이음창작소가 문화예술 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8일 예산군에 따르면 이음창작소는 주교1리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일제강점기에 건축된 양곡창고를 리모델링한 시설로 지난 2022년 9월께 정식 개관했다.

이음창작소라는 명칭은 사람과 도시, 예술과 지역을 잇고 지역 브랜드를 창작해 도시가치를 높이는 공간이라는 뜻이 담겼다.

개관 후 이곳은 각종 전시회 및 음악회 등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시회, 음악회 등 각종 행사를 60회 가량 진행해 2천90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지난 2월말 기준 한복 전시회, 한국화전, 서화전, 바느질 전시 등 총 100일 이상의 전시 및 각종 행사가 접수되는 등 예약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또 오는 11일부터 4월 12일까지 '이음창작소,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예이음협동조합과 예찬들 협동조합의 연합 기획전이 열린다.

군 관계자는 "지역활력 거점으로 자리매김한 이음창작소가 주민이 참여하는 문화예술 기반시설로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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