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기 기자] 증평군보건소는 오는 12일부터 소생활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증평읍 7개소·도안면 4개소 경로당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다.

서비스는 ▷건강백세경로당 ▷찾아가는 건강부스 ▷건강도시학교·건강활동매니저 운영 ▷건강생활실천 환경조성과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및 캠페인 등 세부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추진된다.

건강백세경로당은 증평노인지회와 협력해 ▷주 1회 노인체조와 신체활동 교육 ▷사전·사후 기초건강측정 ▷월 1회 통합건강증진교육으로 운영된다.

건강도시학교는 소생활권 지역사회 건강활동을 주도할 수 있는 건강리더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건강과 마을공동체 활동에 관심 있는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건강도시 개념이해·실천 방안 등 주제별 4회의 역량강화 교육을 한다.

3회 이상 교육 이수자는 수료와 건강매니저로 모니터링 활동을 할 기회도 제공한다.

또 지역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소생활권 사업장 및 공공기관 3개소에 계단 걷기 스티커 부착 및 건강 계단·건강정보 게시판 등을 설치, 건강생활실천 환경을 조성한다.

조미정 소장은 "건강관리 취약 요인이 많은 소생활권 지역에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해 지역 간 건강 수준 격차를 점차 해소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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