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총장 문상호) 학생취창업처 취업지원센터가 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해외취업연수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지난해보다 2배 증원된 국고지원금 2억1천300여만 원과 교비 대응 투자금 4천300여만 원, 장학금 3천만 원을 합한 총 2억8천600여만 원 규모의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이 사업은 열정과 잠재력을 가진 국내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해외의 글로벌 기업 등에 취업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건대 글로컬캠퍼스는 2017년부터 해당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미국 경영정보시스템 실무자 양성과정'으로 15명, '미국 디자인 실무자 양성과정'으로 15명을 선발해 총 30명에 대한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4학년 재학생 및 졸업생(졸업 후 3년 이내)으로 2개 과정 모두 4월 중에 모집을 시작할 계획이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총 600시간의 경영(MIS실무, 마케팅 전략 기획 등)과 디자인(MD업무 자동화 실무, 미디어 크리에이티브 등) 직무 교육 및 비즈니스 영어(영문이력서 작성법 등) 교육을 진행한 후, 미국 현지 기업 매칭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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