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교육청과 업무협약, 초·중학생 연 60명 대상 무상 지도
레전드 박세리 프로와 남녀 코치진 꿈나무 육성 지도자로 참여

보은 클럽디와 보은군, ,보은교육청은 골프인재 양성을 위한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은군
보은 클럽디와 보은군, ,보은교육청은 골프인재 양성을 위한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은군

[중부매일 김영이 기자] 보은에서 골프장을 운영하는 클럽디가 보은지역 골프 꿈나무 육성에 발 벗고 나선다.

보은군은 지난 8일 보은군청에서 최재형 보은군수, 이은진 보은군교육장, 우영찬 클럽디보은 총지배인, 최범석 클럽디속리산 총지배인이 참석한 가운데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군내 초·중학생들이 무료 골프 레슨을 받을 수 있게 돼 골프 인재 양성의 길이 열렸다.

㈜이도가 운영하는 골프클럽 브랜드인 클럽디는 보은에서 클럽디보은과 클럽디속리산 등 2개의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클럽디는 앞으로 필드 레슨 등 골프교육 전반을 담당하고 보은군과 보은교육청은 골프 영재 홍보 등 제반 사항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특히 골프 레전드인 박세리 프로가 꿈나무 대상 레슨 및 게임 등을 통해 다양한 골프팁을 가르치고 KLPGA와 KPGA 프로 코치진도 꿈나무 지도자로 나선다.

올해는 각 골프장에서 기수당 10명 씩을 선발해 총 3회 연 60명이 골프 꿈나무 무상교육을 받는다.

신청 접수기간은 오는 4월 3일까지이며 교육은 4월 27일부터 5월 19일까지, 토·일요일 주 2회 총 8회 실시된다. 자세한 사항은 클럽디 누리집(www.clubd.com)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2-6377-8614 / 8740~1)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관내 학생들이 손쉽게 골프를 접할 수 있게 됐다"면서 "스포츠 메카인 보은에서 박세리 프로와 같은 훌륭한 골프영재가 탄생되길 바란다"고 말했디.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