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정치문화 선진화 큰 역할 기대"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청주흥덕 국회의원(왼쪽)과 김병우 전 충북도교육감(오른쪽)이 환하게 웃고 있다. 김 전 교육감은 이번 총선에서 도종환 예비후보 선대위원장을 맡아 지원에 나섰다. / 도종환 예비후보측 제공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청주흥덕 국회의원(왼쪽)과 김병우 전 충북도교육감(오른쪽)이 환하게 웃고 있다. 김 전 교육감은 이번 총선에서 도종환 예비후보 선대위원장을 맡아 지원에 나섰다. / 도종환 예비후보측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김병우 전 충북교육감이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청주흥덕 예비후보 선거캠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김병우 전 충북도교육감은 지난 9일 페이스북에 "이번 총선에서 도종환 후보가 지역민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충청권을 대표하는 정치적 거목으로 우뚝 성장할 것을 응원한다"고 지지를 표명했다.

2014~2022년 8년간 충북 교육계 수장이었던 그는 "도종환 후보는 저에게는 교육개혁의 한길을 함께 해온 평생 동지이고, 공직을 사적 영달이 아닌 공복으로 헌신하는 기회임을 몸소 보여준 롤모델이자, 멘토요 스승 같은 분"이라고 강조했다.

또 "'K-한류 세계화'의 주역인 도종환 후보가, 3선의 경륜에 문인의 품격과 투사의 결기를 더해, '검찰공화국 종식'과 '정치문화 선진화'에 큰 몫을 맡아낼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전 교육감은 더불어민주당 더민주전국혁신회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이에 대해 도종환 예비후보는 "김병우 전 교육감과 함께 윤석열 정권의 폭정에 맞서 대한민국의 비전과 희망, 미래를 되찾겠다"고 밝혔다.

김병우 전 충북도교육감(왼쪽)과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청주흥덕 국회의원(오른쪽)의 옛 교사 시절 모습. / 도종환 예비후보측 제공
김병우 전 충북도교육감(왼쪽)과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청주흥덕 국회의원(오른쪽)의 옛 교사 시절 모습. / 도종환 예비후보측 제공

도종환 예비후보는 시인이자 교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냈다. 당내 친명 이연희 민주연구원 상근부원장과 경선 경쟁 중이다. 오는 10~12일 여론조사를 거쳐 본선 후보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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