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플랜엠과 무상임대 협약… 모듈러 구조 설치 시작

‘기적의 서천’ 임시상설시장 개장 중비중이다
‘기적의 서천’ 임시상설시장 개장 중비중이다

〔중부매일 서성원 기자〕 서천군은 지난달 ㈜플랜엠(대표이사 이민규)과 모듈러 구조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모듈러 구조 설치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4월 넷째 주 임시상설시장 개장을 목표로 지난 9일 일반동 점포가 입점 예정인 모듈러 구조 먼저 현장 설치를 시작하고, 3월 중순 막구조물도 현장 설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새 시장 재건축이 마무리될 때까지 사용될 모듈러 44개는 충북 음성에 있는 친환경 모듈러 제조업체 플랜엠이 무상 임대하는 것이다. 

플랜엠은 2층으로 조성될 일반동에 3억여원 규모의 엘리베이터도 무상 설치키로 했다.

군은 엘리베이터 설치를 위한 추가 기초공사와 모듈러 구조의 현장 반입을 완료하고, 앞으로 한 달간 현장에서 모듈러 조립 및 설비공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기웅 군수는 "무상임대뿐만 아니라 엘리베이터까지 서천군을 위해 통 큰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이민규 대표를 비롯한 직원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각계각층에서 서천특화시장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주신만큼 군도 임시시장 개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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