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온성 필름 이용 기술로 기후변화 대응

[중부매일 김정기 기자] 증평군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 대응 저온성 필름을 이용한 스마트 노지환경 조절기술 시범사업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온 경감 재배 기술·밭작물 생산성 향상을 위한 물관리 기술 등을 보급하는 것이다.

총사업비 5천만원이 투입된다.

군은 지난달 시범 농가(고추 재배 농가) 2개소를 선정했다.

이날 저온성 필름에 대한 신기술 교육과 사전교육을 했다.

이들 농가는 생소한 저온성 필름을 이해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기술 보급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오은경 소장은 "올해도 기상이변으로 인한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신기술을 적극 도입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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