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 "세종교육·돌봄 강화 책임지겠다" 첫 공약 발표

이태환 후보는 11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혁신당 세종을 후보 공천 확정을 알리며 교육, 돌봄과 마을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신서희
이태환 후보는 11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혁신당 세종을 후보 공천 확정을 알리며 교육, 돌봄과 마을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신서희

[중부매일 신서희 기자] 4·10 총선에서 개혁신당 세종을 선거구 후보로 이태환(38) 전 세종시의회의장이 11일 확정됐다.

이태환 후보는 이날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혁신당 세종을 후보 공천 확정을 알리며 교육, 돌봄과 마을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세종국립대·24시간 어린이 병원 설립, 개인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지원 등으로 세종의 아이들을 더 크게 키우겠다"면서 "8년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세종시의 교육과 돌봄, 마을의 문제 해결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분야 공약으로 ▷경쟁력 있는 세종국립대 설립 ▷24시간 어린이병원 설립 등 아픈아이 지원 강화 ▷기초학력 향상지원 ▷정교한 개인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공공어린이분화센터 설립 ▷교육분야 현안 해결 적극 지원과 법개정 등을 내놨다.

마을분야는 ▷마을공동체,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법적 근거 마련 ▷온동네 초등돌봄 시스템 구축 ▷마을과 아이들의 안전강화 ▷공동주택 하자 관련 법 개정 ▷크린넷 수리비용 지원 근거 마련 등을 약속했다.

이태환 후보는 연기 출신으로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청년위원장,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지역위원회 운영위원, 제2대 세종시의회 교육위원장, 제3대 세종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지냈으며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의 영입제안으로 지난 2월6일 개혁신당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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