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권오중 위원장(국민의힘, 중앙동·일봉동·신안동)이 11일 포트홀 관련 부서와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천안시 도로 포트홀 민원 처리 현황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보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천안시 건설도로과, 동남구 및 서북구 건설과 담당 과장 및 팀장과 천안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명숙, 배성민, 노종관, 김영한 의원이 참석해 포트홀 신속 보수 처리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권오중 위원장은 "임시방편식 보수로는 근본적인 포트홀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현재까지 추진한 아스콘 덧씌우기 등으로 완벽히 포트홀을 복구했는지 여부와 보수재 재활용 범위 등을 철저하게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포트홀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공감하며, 조속한 유지보수를 추진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권오중 위원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포트홀을 신속하게 보수하여 도로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노후 도로 등을 선제적으로 정비하고, 긴급 보수재를 빠르게 투입하는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하자보증기간이 남은 장소부터 우선 보수를 추진해야 한다"며 "포트홀 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영조물배상보험 등을 통해 빠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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