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가 민선9기 대중교통 분야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혁신 서비스사업을 발굴해 추진한다.

시는 시민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3개 분야, 22개 사업에 167억 원을 투입해 교통사업을 2026년까지 시행할 계획이다.

먼저, 교통안전분야에는 버스공영차고지 조성과 스마트 횡단보도 시스템 설치, 회전교차로 확대 설치 등 총 8개 혁신사업을 발굴했다.

교통시설 이용환경 분야에는 시내버스승강장(밀폐형, 유개형) 확대 설치 및 온열의자, 바람막이, 온기나눔터를 확대 설치하고, 시내버스 이용 불편 줄이기, 장애인 바우처 택시 이용자 부담 현실화 등 이용 환경개선에 총 4개 과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시민편리 분야는 어르신 수도권 전철 무임교통카드 도입, 읍·면 수요응답형버스 도입, 시내버스 소순환 노선 운영, 버스정보시스템 실시간 제공여건 개선 등 총 10개 과제를 선정했다.

시는 장기적으로 시내버스 준공영제 전환,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이용 도입 등 과제를 선정해 향후 세밀한 검토를 통해 시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앞으로 교통안전분야, 이용환경개선 분야, 시민편리분야의 과제를 단계적으로 시행해 교통서비스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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