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경찰서(서장 윤동환)가 11일 주요 등산로 내 범죄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대전 서부경찰서
대전서부경찰서(서장 윤동환)가 11일 주요 등산로 내 범죄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대전 서부경찰서

[중부매일 황인제 기자] 대전서부경찰서(서장 윤동환)가 11일 주요 등산로 내 범죄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성범죄 관련 112신고 다발장소에는 경고 현수막을 설치했다.

이번 점검 간 ▷ 주요 등산로 입구 방범용 CCTV 설치 여부 ▷ 등산로 내 범죄 취약요소 확인 ▷ 등산객을 대상으로 치안 의견을 청취하였으며, 지난해 여성 등산객을 대상으로 한 공연음란범죄(일명 '바바리맨') 등 성범죄 관련 112신고 다발장소에는 처벌을 경고하는 현수막을 게시했다.

한편 서부서는 지난해 대전서구청과 범죄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 협업해 도솔산 일대 범죄예방 등을 위한 방범용 CCTV 설치 사업을 추진, 올해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하였으며 등산로 내 주요 지점에 CCTV를 설치할 예정이다.

윤동환 서장은 "본격적으로 행락철이 시작되기 전 관내 주요 등산로·공원 등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를 대상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지자체와도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지역주민들의 평온한 일상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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