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중순 대전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12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개혁신당에 입당한 사실을 알리고 있다. /황인제
권중순 대전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12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개혁신당에 입당한 사실을 알리고 있다. /황인제

[중부매일 황인제 기자] 권중순 대전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12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개혁신당에 입당한 사실을 알렸다.

권중순 예비후보는 "민주당의 공천은 특혜성 공천"이라며 "민주당 김제선 후보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 산하기관인 경기도 평생진흥원장을 지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시교육청 비서실장을 지낸 사람"이라며 "대전 중구에서는 활동을 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또 "김제선 후보는 집시법 위반으로 1년 6개월의 실형을 받아 처벌을 받은 사람"이라며 "민주주의의 꽃인 공직선거법에 관해서도 100만원의 벌금을 받은 범죄경력자"라고 꼬집었다.

계속해서 그는 "며칠전 이재명 대표가 언론을 통해 가까운사람을 꽂은 일은 없다"며 "투명한 공천을 자평한다고 말한 것은 후안무치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권 예비후보는 "어제 오전 민주당을 탈당해 오후에 개혁신당으로 입당했다"며 "저 권중순은 입이 삐뚤어질망정 바른 소리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전략공천으로 저를 주저 앉혔지만 반드시 일어나겠다"며 "중구 구민만을 바라보고 중구의 발전을 위해 당당하게 정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권중순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3시 여의도 국회 소통관을 찾아 개혁신당 입당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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