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영이 기자］ 보은군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몸 활동 영역 확장을 위한 '포(4)유 활동'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포(4)유 활동'은 △함께해유 △움직여유 △건강해유 △성장해유를 말한다.

보은교육지원청은 교육공동체가 모두 참여하는'함께 해유'활동에는 맨손체조 영상을 활용, 유치원과 소규모 초등학교의 어울림 운동회를 개최하고, 초·중학교에는 지역과 연계한 몸 활동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기초체력 증진을 위한 '움직여유' 활동에는 '웃으며 찾아가는 스포츠교실 운영'이 추진된다.

'건강해유'의 건강증진을 위해선 보은체력인증센터와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PAPS (학생건강체력평가) 측정 및 기초체력 운동 처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성장해유'의 신체적, 정신적 성장을 위해서는 탁구 외 보은 로컬경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운영하고 초등학교의 세대공감 학교 스포츠클럽 운영을 지원한다.

보은교육지원청은 또'공부하는 학교'를 조성하기 위해'이로미'스마트기기를 효과적으로 사용해 디지털 기반 수업이 보다 확산될 수 있도록 SWㆍAI 역량 강화를 위한 교원 학습공동체 및 연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군 교육지원청은 이날 관내 초·중·고 23교 학교장이 모여 공감ㆍ소통하는 상반기 학교장연찬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은진 교육장은 "2024년도는 '실력다짐 충북교육' 원년의 해로 모든 역량을 집중해 학생들의 실력을 다지는 교육에 초점을 두고 지원하겠다"며"학생들의 몸활동 확대를 위한 포(4)유활동과 마음 활동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인문고전 활동으로 보은 학생들이 실력과 인성을 겸비하여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