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지난 8일 '2024 지역축제 육성사업 선정심의회'를 열고 올해 지원, 육성할 8개의 지역축제를 최종 선정했다.지난해 열린 청천환경버섯축제 모습 /괴산군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지난 8일 '2024 지역축제 육성사업 선정심의회'를 열고 올해 지원, 육성할 8개의 지역축제를 최종 선정했다.지난해 열린 청천환경버섯축제 모습 /괴산군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올해 지원, 육성할 8개의 지역축제를 최종 선정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지난 8일 '2024 지역축제 육성사업 선정심의회'를 열고 사전공모를 통해 접수된 8개의 지역축제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는 것.

이날 선정심의회에는 충북축제 평가위원 민양기 교수, 충청대학교 오선미 교수, 충북관광협회 김명수 부장 등 축제관광전문가 등이 참여해 축제 기획서와 축제 콘텐츠 등을 종합평가해 순위를 결정하고, 신규축제의 적격 여부를 심사했다.

선정심의회를 통해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청천환경버섯축제'는 3천500만원, 우수축제인 '칠성별별락장축제'와 '감물감자축제'는 3천만원, 유망 축제인 '연풍조령문화제'는 2천500만원, 그 외 '목도백중놀이축제', '사리면(국수)축제', '양곡은행나무축제'와 신규축제인 '청안팝콘축제'는 각 2천만원이 지원된다.

군은 지역축제에 보조금과 더불어 축제별 맞춤형 사전컨설팅, 축제 현장평가 등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으로 축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자연특별시 괴산' 이미지 제고를 위해 친환경 축제를 실천해 온 괴산군은 올해부터 각 읍면 지역축제까지 그 범위를 확장해 청정하고 깨끗한 축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정미훈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올해 가능성을 인정받은 괴산군 지역축제가 단순 지역주민 화합행사에서 벗어나 각 읍면의 다양한 매력을 담은 축제로 거듭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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