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기 기자］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5월 9일까지 농업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24년 농산물 가공 및 창업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과정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 제품 개발은 물론 생산 공정의 이해를 도와 창업지식을 제공한다.

매주 화요일 센터 중강의실에서 6회의 이론 과정 진행 후 농산물 가공 지원관에서 6회의 실습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상은 사전에 모집한 29명이다.

전문 교육기관과 함께 ▷식품 가공 기본 ▷HACCP 기초 및 식품위생법 ▷농산물 가공 창업 인허가 ▷세무 관리 등에 대한 이론 교육을 할 예정이다.

또 농산물을 이용해 ▷농축 잼 ▷착즙 음료 ▷소스류 ▷젤리 가공 실습 등을 할 예정이다.

총 12회 교육 중 70% 이상 참석해야 수료할 수 있다.

수료자는 군 농산물 가공 지원관을 이용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센터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기호 추세가 계속해서 바뀌는 만큼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가공식품 생산을 도와 농업인 소득 증대,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 등을 이뤄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