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량제봉투·상수도요금 감면 등 혜택

[중부매일 김영이 기자] 보은군은 2024년 착한가격업소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청결한 위생 상태와 지역 평균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업소를 말한다. 현재 보은군에는 17개의 착한가격업소가 있다.

모집 대상은 음식점,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종으로, 가격이 지역 평균 가격 미만으로 최근 1년간 가격 인하 또는 동결 업소, 위생·청결, 옥외가격 표시제 등 정부 시책에 호응한 업소이다.

단, △취미‧오락‧사행성 업소 △최근 2년 내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최근 1년 이내 휴업한 업소 △지방세를 3회 이상 및 100만 원 이상 체납하고 있는 업소 △영업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프렌차이즈 업소 등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군청 누리집을 참조해 신청서를 작성 후 군청 경제전략과 경제전략팀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1118hye@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이달 말까지 현장실사 및 평가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업소에는 인증 표찰 교부와 종량제봉투, 상수도 요금 감면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박영미 경제전략팀장은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인 만큼 소상공인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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