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12일 예산에서 충남도·시·군 등의 지자체,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들과 늘봄학교, 행복교육지구 등 교육협력이 필요한 정책 추진에 대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은 12일 예산에서 충남도·시·군 등의 지자체,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들과 늘봄학교, 행복교육지구 등 교육협력이 필요한 정책 추진에 대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충남교육청

[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교육협력 정책 추진을 위해 충남도와 머리를 맞댔다.

충남교육청은 저출생과 인구 유출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충남도와 협력방안을 논의한다고 12일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늘봄학교의 맞춤형 현장지원, 지속 가능한 학교와 지역의 발전, 작은학교 지원과 교육격차 해소 등 저출생과 인구 유출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에 교육청은 12-13일 이틀간 예산에서 충남도·시·군 등의 지자체,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총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늘봄학교, 행복교육지구 등 교육협력이 필요한 정책 추진에 대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실무협의에서 충남형 늘봄학교(방과후학교), 지역연계돌봄 구축, 충남행복교육지구 활성화, 작은학교 지원 등의 정책 추진 과정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은영 교육혁신과장은 "지자체와 교육청이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늘봄학교 등 현안 과제를 슬기롭게 해결해야 한다"며 "아이들의 행복한 삶과 안전한 돌봄은 우리 모두의 문제인 만큼 서로 지혜를 모아 협력해 해법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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