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까지 청주문화관 제1전시실

사람을 사랑해서,사진을 사랑해서 모인 사람들의 아주 특별한 러브레터가 전시된다.

사진동우회 H.P.L.(회장 장석천)이 오는 6일까지 청주문화관 제1전시실에서 두번째 회원전을 갖는다.

산과 바다, 호수와 연꽃 등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사진은 국내외를 넘나든다. 청주대 평생교육원 사진연구반을 수료한 17명의 회원들은 발품을 팔아 담아온 국내외 사진으로 사랑의 징검다리를 놓는다.

국내는 물론 동티모르,베트남,호주의 풍경을 담아온 사진은 모두 34점.사람(Human),사진(Photo),사랑(Love)의 머리글자를 딴 모임 이름처럼 짙은 애정이 뭍어난다.

이들이 선보이는 작품은 디지털이 아닌 순수 필름과 필름 카메라.장 회장은 “자연을 사랑하고 내 이웃을 사랑하는 한 가족의 가장으로,또 사회의 구성원으로 순수한 마음과 다짐으로 창작활동을 하기 위해 아날로그 카메라를 고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소 더디더라도 이들의 꿈은 순수사진만을 고집하는 동우회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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