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임직원 봉사단 '함솔이'가 하천 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12일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 임직원 봉사단 '함솔이'가 하천 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중부매일 이성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환경 정화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봉사단의 첫발을 내디뎠다.

LG에너지솔루션 임직원 20여 명은 12일 오후 오창 에너지플랜트 사업장 인근 각리천을 찾아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유해식물 제거하는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청주시와 '1사 1하천 사랑 운동'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것이다.

LG에너지솔루션 임직원 봉사단 '함솔이(함께, 엔솔)'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됐다.

지난 2월 사내 공지를 통해 봉사단 참여 신청을 받았는데, 정원인 50명 모집에 2배가 훌쩍 넘는 임직원들이 접수했다. 임직원들의 봉사 열의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함솔이 봉사단은 ▷하천 일대 정화 ▷사업장 주변 플로깅(산책이나 조깅하며 쓰레기를 줍는 것) ▷어린이 직업 체험 지원 ▷장애인 문화 체험 지원 ▷독거노인 주거환경 개선과 같은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을 연중 상시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 임직원 봉사단은 지난 한 해에만 누적 1만1천 봉사 시간을 달성하는 등 지역의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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