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보은군수가 실무를 담당하는 젊은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주요 군정에 대한 소통에 나섰다, /보은군
최재형 보은군수가 실무를 담당하는 젊은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주요 군정에 대한 소통에 나섰다, /보은군

[중부매일 김영이 기자] 최재형 보은군수가 실무를 담당하는 주무관 등 젊은 공직자들과 함께 군정 정책을 공유하기 위한 자유로운 소통에 나섰다.

최 군수는 지난 8일 미래농촌전략실, 12일 농정과 등 군정 주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실과 젊은 직원들을 만나 각종 정책 등을 묻고 답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8기 2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군의 굵직굵직한 역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에 앞서 소위 MZ 세대라 불리는 젊은 직원들과의 친밀도를 높이고 직위와 직급을 떠나 공직 선배로서 세대를 아우르는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두 시간 정도 이어진 간담회에서 최 군수는 △어울림하우스 등 주거공간 조성사업 △일자리(정착) 지원을 위한 스마트팜 단지 조성 사업 △판로 걱정 없는 농업환경을 위한 계약재배 추진 등 민선 8기 보은군의 핵심사업을 직접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직원들은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발전적인 생각과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실무를 맡고 있는 젊은 공직자들의 자유로운 의견 공유방식을 도입하고 그 결과물을 실제 정책에 반영하려는 시도는 처음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직원은 "평소 군수님과 대면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부담스러웠는데 이렇게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다양한 의견들을 아이디어로 만드는 자리여서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최재형 군수는 "군정 주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공무원들이 세세한 부분을 가장 잘 알고 있어서 그 해법에도 가장 근접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들의 참신하고 발전적인 생각이 하나로 모아진다면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을 만드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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