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연 3억 원씩 총 9억 원 상당 생활용품 지원

금산군과 애경산업이 12일 서울시 마포구 애경산업 본사에서 희망나눔곳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금산군
금산군과 애경산업이 12일 서울시 마포구 애경산업 본사에서 희망나눔곳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금산군

[중부매일 황인제 기자] 충남 금산군(군수 박범인)이 12일 서울시 마포구에 소재한 애경산업 본사에서 애경산업과 금산형 맞춤복지 희망나눔곳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박범인 금산군수, 애경산업 김상준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애경산업은 3년간 연 3억 원씩 총 9억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희망나눔곳간에 지원할 예정이다.

희망나눔곳간은 누구나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필요한 만큼 물품을 가져가는 나눔을 실천하는 장으로, 지난 2022년 2월 복수면에 처음 설치돼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애경산업은 지난 2022년부터 관내 저소득층 아동 20명에게 월 5만 원씩 총 2천400만 원을 후원하고, 지난해 2억 원 상당 손소독제를 전달하는 등 지역 나눔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박범인 군수는 "희망나눔곳간에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행정에서도 지역의 복지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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