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음성군청 출마 기자회견

경대수 국민의힘 예비후보(증평·진천·음성)는 13일 음성군청에서 열린 출마기자회견에서 청원구에 출마한 같은 당 김수민 예비후보의 1호 공약인 '청주시와 증평군과의 통합'에 대해
경대수 국민의힘 예비후보(증평·진천·음성)는 13일 음성군청에서 열린 출마기자회견에서 청원구에 출마한 같은 당 김수민 예비후보의 1호 공약인 '청주시와 증평군과의 통합'에 대해 "특례시는 100만이 넘어야 하는데 청주시는 80여만이 조금 넘는 상황에서 실현 가능성이 없는 허무맹량한 공약"이라고 일축했다./서인석 기자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증평군민들은 통합의 뜻이 없는 가운데 청주시와의 통합 실현 가능성 없다"

경대수 국민의힘 예비후보(증평진천음성)는 13일 음성군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청원구에 출마한 같은 당 김수민 예비후보의 1호 공약인 '청주시와 증평군과의 통합'에 대해 "특례시는 100만이 넘어야 하는데 청주시는 80여만이 조금 넘는 상황에서 실현 가능성이 없는 허무맹량한 공약"이라고 일축했다.

특히 "증평군민의 뜻이 전혀 아니며 동의도 없을 것"이라며 "이 공약은 갈등을 조장하며 시간만 낭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침체의 늪에 빠진 위기의 지역경제를 다시 살려내어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중부3군을 만들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이어 경 예비후보는 "현재 청주에 위치하고 있는 도청에 대해 중부 3군으로 이전해야 한다"며 "중장기 계획이나 균형발전적인 면을 고려할때 중부3군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경 후보는 "많은 유권자분이 지역 경제 침체를 걱정하고 있다"며 "문제해결을 위해 능력, 폭넓은 인맥, 정부·여당의 3선 중진 국회의원의 힘 등 모든 걸 쏟아붓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19, 20대 국회의원을 지내는 동안 "증평경찰서 신설, 진천~입장 34번국도 시설개량사업(엽돈재 터널), 국립소방병원(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와 삼성 하이패스I.C 설치, 중부고속도로 확장 추진, 충청내륙화고속도로와 중부내륙철도까지 힘을 보태며 사통팔달의 핵심 교통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경 예비후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증평제2산단, 진천 신척·산수산단, 음성 감곡·금왕 산단 등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했고 총 3천20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말한후 "대통령 공약에 포함된 중부3군의 현안 사업을 비롯 감곡~금왕~혁신도시를 잇는 중부내륙선철도 지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조기 완공, 중부고속도로 왕복 6차선 확장, 충북혁신도시 하이패스IC 설치 등 굵직한 국책사업을 책임 있게 밀어붙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 후보는 19대, 20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청주중·경동고·서울대 법대 졸업 ▷제21회 사법시험 합격 ▷제주지검 검사장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장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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