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매달 30만 원씩 '정기후원'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대소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회장 윤국진)는 13일 대소면행정복지센터(면장 조재순)를 방문,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년간 매달 30만 원씩 정기후원한다고 밝혔다.

정기 후원금은 관내 취약 아동 2가구에 매월 10만 원씩, 대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매월 10만 원씩 기탁돼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윤국진 회장은 "협의체 회원들의 온정이 담긴 성금이 관내 취약 계층에게 잘 전달돼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조재순 대소면장은 "지역 경제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복지를 위해 마음 써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소산업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는 대소산업단지에 입주한 16개 기업체들로 구성돼 단지 내 기반 시설의 운영 및 관리, 공용이용시설의 설치, 입주업체 간 유대관계와 유관기관과의 연결 체계 확립 등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또한 지역 내 행사에 적극적인 후원과 함께 이웃돕기 물품 기탁, 장학금 전달 등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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