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가 시민 누구나 즐기고 체감할 수 있는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나서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체계적인 건강도시 정책 수행을 위한 전담부서를 신설해 모든 정책 수립 과정에서 건강개념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1부서 1건강정책'을 추진해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주관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뤄냈다.

올해 ▷건강도시 인프라 구축 ▷생활체육·건강증진 프로그램 강화 ▷건강도시 문화 확산의 3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한 '2024년 건강도시 추진 계획'을 바탕으로 17개 부서와 25개 읍·면·동이 협업해 더 내실 있는 '1부서 1건강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도심 내 공원들을 재정비하고, 시민의 숲, 야현공원 신규 조성 및 회전교차로와 외곽교차로 7개 소를 정원으로 탈바꿈하는 등 시민들의 휴식과 행복을 위한 녹색 건강도시를 만들 예정이다.

특히, 맨발 걷기 길을 포함해 생활권 주변의 걷기 좋은 다양한 산책로를 지속 발굴해 일상 속 걷기 문화를 정착하고 걷기앱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 운영과 부서 및 읍·면·동 주관의 걷기행사 추진으로 건강도시 이미지를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생애주기별로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신체활동을 위해 보건소는 지난해 양성한 걷기지도자를 활용해 안전한 걷기 활동을 지원하고 체육회, 평생학습관, 노인복지관 등에서도 연중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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