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옷·폐비닐·빈병 등 수거 분리,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사랑의 김장담그기 사용

보은군 탄부면과 산외면 새마을 지도자남녀협의회가 13일 3R 자원모으기 운동을 벌였다. /보은군
보은군 탄부면과 산외면 새마을 지도자남녀협의회가 13일 3R 자원모으기 운동을 벌였다. /보은군

[중부매일 김영이 기자] 보은군 탄부면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회장 임정순·박경숙)와 산외면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회장 유재영·최정애)는 13일 3R 자원모으기 운동을 벌였다.

3R 자원모으기 운동은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발생줄이기(Reduce)를 의미한다. 지역자원 순환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운동이다.

탄부면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는 30명의 회원들이 이날 면내 19개 마을에서 약 3t 가량의 고철, 헌옷, 폐지, 빈병, 폐비닐 등을 수거하고 재활용품을 분리했다.

30여 명의 산외면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도 각 마을에서 수집한 7t 분량의 폐비닐, 농약 빈병, 폐지, 고철 등을 분리하는 등 저탄소 녹색 생활화 운동을 펼쳤다.

이날 수거한 농약 빈병, 농약 봉지, 헌옷 등은 전량 매각하고 여기서 발생한 수익금은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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