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5명에게 4억원 장학금 지급

〔중부매일 서성원 기자〕14일 보령시는 지난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만세보령장학회 이사회를 개최해 장학생 265명에게 4억 원을 지급하는 2024년도 만세보령장학금 선발계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20일부터 4월 2일까지 신청을 받는 만세보령장학금 대상은 고등학생 50명, 대학생 192명(만세보령장학생 일반 120명, 대학 신입 입학생 40명, 아주자동차대학교(원) 32명)이고, 인재육성 장학생은 23명이다.

선발기준은 공고일 현재 3개월 이전 보령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또는 부모의 자녀)으로 학업우수자 또는 저소득층, 기능우수자, 다자녀가정, 북한이탈주민가정, 특수학교 및 아주자동차대학생 등이다.

지역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고교 출신자 중 아주자동차대학 입학한 대학생 및 석사과정 학생들중 학장이 추천하는 자로 반값 등록금을 지원한다.

고등학교 신입생의 경우 중학교 3학년의 국어 등 3개 과목의 성취도가 모두 A인 학생이 관내 고등학교에 상위 2%로 입학 시 해당 학교장의 추천으로 장학금 300만 원을 지급하고, 해당 학생이 국어 등 5개 과목 평균 성적을 2등급 이내로 유지할 경우 전 학년 장학금 300만 원을 지급한다.

대학생 신입생의 경우 관내 고등학교 졸업자 중'3+1체제(언어, 외국어, 수탐+사탐 또는 과탐)'수능성적 전국 평균 1.5등급 이내인 학생이 대학에 진학후 졸업 학교장 추천시 장학금 500만 원을 지급한다.

만세보령장학금 신청은 장학금 신청·추천서와, 서약서, 개인정보이용정보제공동의서, 성적증명서, 주민등록등본, 재학증명서 및 고교 졸업증명서(대학생) 등을 첨부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장학금은 5월 중 지급할 계획이며, 1인당 고등학생 50만 원, 대학생 100~200만 원이고, 인재육성장학금은 고등학생 300만 원, 대학생 500만 원이다.

김동일 시장은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올바른 학생들에게 이번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라며"학생들이 만세보령장학금을 통해 경제적 부담 해소와 자긍심 고취로 학업에 정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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