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가 '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 기간 진행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아산시 대표 축제인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가 오는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열린다.

축제 기간 아산시 전역에서 진행되는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에는 아산시민이 아니라도 참여할 수 있다.

'난중일기'를 주제로 글, 그림, 시 낭송 실력을 겨루는 '전국 난중일기 사생대회', '전국 난중일기 백일장', '이순신 창작시&시 낭송 대회'는 현충사 일원에서 펼쳐진다. 사생대회에는 전국 초중고생이 참여할 수 있으며, 백일장과 시 낭송 대회에는 일반인도 참가할 수 있다.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 당시 아산을 통과한 구간을 복원한 백의종군로에서는 '아트밸리 아산 제2회 백의종군길 전국 걷기대회'가 열린다. 지난해 참여자들의 호응이 높았던 프로그램 중 하나다.

효의길(15km), 충의길(22.9km), 구국의길(13km) 세 코스로 운영되며, 시는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참가인원을 3천 명으로 제한할 예정이다.

'성웅 이순신 축제' 개·폐막식 무대에 오를 428 합창단원도 모집 중이다. 무대에 오를 428명의 합창단원은 지역 합창단체와 아산시민으로 구성된다. 음악에 관심이 있거나 합창 경험이 있는 아산시민, 합창단체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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