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국민의힘 청주상당 국회의원이 21일 충북도청에서 자신의 돈봉투 수수 의혹에 대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정 의원은 이번 22대 총선에서 6선에 출마한다. / 김미정
정우택 국민의힘 청주상당 국회의원이 21일 충북도청에서 자신의 돈봉투 수수 의혹에 대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정 의원은 이번 22대 총선에서 6선에 출마한다. / 김미정

[중부매일 김종원 기자]  국민의힘은 충북 상당 지역구 공천을 받은 5선 정우택 의원에 대해 공천을 취소했다.  

14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정 의원 공천을 취소하면서 서승우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우선 추천했다. 공관위 결정은 비대위 의결을 통해 확정된다.

공관위는 이날 회의에서 '정우택 후보에 대한 불미스러운 상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공관위는 "이는 국민의힘이 강조해온 국민의 눈높이 및 도덕성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사안이라고 판단했다 "고 공천 취소 이유를 밝혔다.

공관위 결정이 비대위 의결로 확정될 경우 충북 청주권 선거 판세가 요동칠 가능성도 엿보여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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