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14일 대교리 일원에서 스마트 어르신놀이터 개소식을 가졌다. /홍성군
홍성군은 14일 대교리 일원에서 스마트 어르신놀이터 개소식을 가졌다. /홍성군

[중부매일 황진현 기자]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첨단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어르신놀이터'가 문을 열었다.

홍성군은 대교리 일원에서 스마트 어르신놀이터 개소식을 열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이용록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2022년 충청남도 어르신놀이터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5억원과 특별교부세를 포함한 사업비 7억원을 확보했다.

스마트 어르신놀이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홍성군에 주소를 둔 만65세이상 노인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1층은 동작인식 게임기, 멀티미디어 학습장치, VR기기, 2층은 컴퓨터 및 스마트폰 교육장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놀이터 활동을 통해 인지건강, 균형감각, 유연성 증진 등 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감각과 근육을 향상시키고, 상체, 하체, 전신, 감각(인지)영역 등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필수적인 움직임을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성래 가정행복과장은 "어르신들께 여가문화의 장을 제공하고 활력 있는 노년 생활을 돕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디지털 사회로 빠르게 진입 중인 가운데 어르신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게 다양한 여가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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