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밀레니엄타운에 착공 지원 최선
국제공항·사통팔달 고속도로망 등 교통 인프라 보유

김영환 충북지사가 지난 1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영환 충북지사가 지난 1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민청은 국토 균형발전, 행정능률 및 접근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을 때 충북이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충북도

[중부매일 이성현 기자]법무부 산하 출입국·이민관리청(이하 이민청)을 두고 전국 지자체간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충북개발공사가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충북개발공사는 14일 이민청이 충북으로 이전한다면 즉시 활용 가능한 최적의 이전부지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충북은 중부권 거점공항인 청주국제공항, 사통팔달의 고속도로망, X자형 고속철도망 및 충청권 CTX 구축 계획 확정 등 수도권 30분, 전국 어디서나 2시간내 접근 가능한 최고의 교통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은 "법무부가 범정부 차원의 효율적 이민정책을 위해 신설할 이민청의 최적지는 충북이다"며 "만약 법무부가 충북을 최적지로 선정한다면 청주밀레니엄타운도 활용해 즉시 착공 가능한 유휴부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지난 11일 "이민청은 국토 균형발전, 행정능률 및 접근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을 때 충북이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민청 유치 정당성을 강조한 바 있다.
 

충북개발공사는 14일 정부가 추진하는 이민청이 충북에 이전된다면 청주 밀레니엄타운도 활용해 즉시 착공 가능한 유휴부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청주밀레니엄타운 도시개발사업 위치도. /충북개발공사
충북개발공사는 14일 정부가 추진하는 이민청이 충북에 이전된다면 청주 밀레니엄타운도 활용해 즉시 착공 가능한 유휴부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청주밀레니엄타운 도시개발사업 위치도. /충북개발공사

당시 도가 내세운 이민청 유치 이유는 ▷국토의 중심에 위치 ▷유치기관 직원 정주여건 우수 ▷정부세종·대전청사 인접 등이다.  

한편, 충북개발공사는 10만㎡의 쾌적한 생명누리공원이 있는 60만㎡의 청주 밀레니엄타운 도시개발사업을 비롯해 도내 각 시·군에서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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