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143.4점 1위
김태흠·최민호 공동 2위
윤건영 충북교육감 7위로 급상승

이장우 대전시장이 15일 대전시청 브리핑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황인제
이장우 대전시장이 15일 대전시청 브리핑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황인제

〔중부매일 김종원 기자〕 충청권 광역단체장들이 전국지자체장 직무 평가에서 상위권을 차지해 주목된다. 

14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전국 광역단체장 정당지표 평가에서 이장우 대전시장은143.4점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김태흠 충남지사, 최민호 세종시장은 129.3점을 기록해 공동 2위에 올랐다.

리얼미터 정당지표 상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평가를 단체장이 소속된 지역의 정당 지지층 대비 어느 정도 수준에 위치했는지를 알 수 있게 한다. 비교지수가 100을 상회하면 해당 지역의 정당지지층에 비해 지지층이 많고, 100을 미달하면 지지층이 적음을 의미한다. 

충청권 광역단체장들 상대지수가 모두 100을 상회하면서 지지층이 폭넓다는 해석이 나온다. 충북 출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번 조사에서 115.2점을 기록해 5위에 올랐다. 

전국 교육감 중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긍정평가 지수 47.9%를 기록하며 전국 시·도교육감 7위를 차지했다. 윤 교육감의 긍정 평가 지수는 전월 42.4%에서 5%p 상승했다. 윤 교육감은 지난해 9월 조사에서  처음 10위에 오른 뒤 6개월 만에 순위가 급상승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45.8%(4.8%p 상승)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조사는 10위권까지만 공개하고 11위 이하 중하위권은 비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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