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2024년 노인일자리 신규 사업으로 경로당 운영지도사를 양성·배치한다. / 서천군
서천군은 2024년 노인일자리 신규 사업으로 경로당 운영지도사를 양성·배치한다. / 서천군

〔중부매일 서성원 기자〕 15일 서천군은 경로당 운영 시 운영 보조금 집행과 장부 정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회계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2024년 노인일자리 신규 사업을 통해 경로당 운영지도사를 양성·배치한다고 전했다.

군에 따르면 관내 경로당 보조금은 개소당 연 371만6천 원으로, 공과금 납부, 시설수선 등을 위한 운영비와 냉난방비로 구성돼 있다.

군과 읍면 맞춤형복지팀은 올바른 보조금 사용을 위해 경로당 회장 및 총무를 대상으로 매년 자체 교육을 했지만, 임원진의 잦은 교체 및 고령으로 인한 집행 미숙 등으로 보조금 관리 및 정산에 많은 애로사항을 표했다.

이에, 군은 대한노인회서천군지회와 연계해 경로당운영지도사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경로당 운영 및 행정·회계 경험이 풍부한 경험을 가진 참여자 24명을 선발했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참여자들은 지난 2월부터 한 달간 회계·실무교육을 이수했으며, 이달부터 서천군 333개소의 경로당을 방문하며 경로당 회계 집행 및 운영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들은 임원진들에게 보조금 집행에 대한 안내 및 분기별 정산을 돕고, 경로당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관내 복지정책 안내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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