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관내 병·의원 28곳서 접종

음성군보건소 전경 / 음성군
음성군보건소 전경 / 음성군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보건소가 18일부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음성군으로 65세 이상(1959.12.31.이전 출생) 지역주민이며, 과거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있는 사람과 백신에 대한 금기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종백신은 생백신으로 대상포진을 앓은 경우 회복 후 최소 6개월 이후부터 접종할 수 있다.

접종희망자는 대상자 확인을 위한 신분증 등을 지참해 음성군과 위탁 협약을 체결한 관내 병·의원 28개소를 방문하면 된다.

위탁의료기관에 대한 안내는 음성군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백신 조기 소진 시 미접종자는 내년도 접종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상포진 콜센터(☏043-871-4390)로 문의하면 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많은 지역주민이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통해 대상포진 질병으로 인한 비용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65세 이상 음성군민 6천164명이 예방접종을 완료했으며, 매년 65세 도래자와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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