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회전 차량 보행자 감응인식 시스템, 정지선 위반 계도시스템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가 운전자 계도 시스템(정지선 위반 계도시스템·우회전 차량 보행자 감응인식 시스템)을 구축했다.

운전자의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것으로 청주도심 횡단보도 6곳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정지선 위반 계도시스템'은 횡단보도 앞 정지선에 전광판을 설치해 정지신호 시 차량이 정지선을 위반하면 차량번호와 위반 화면을 전광판에 즉각 표출하는 시스템이다.

산성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등 3개소에 설치했다.

'우회전 차량 보행자 감응인식 시스템'은 차량 우회전 진입 구간에 전광판을 설치해 우회전 시 보행자 여부를 감지하고 자동으로 전광판에 보행자 화면과 경고 문구를 즉시 표출하는 시스템이다.

사창사거리 등 3개소의 우회전 구간에 설치했다.

지난해 10월 사업을 시작해 2024년 1월 완료했으며 지난달 시험 운영까지 마쳤다.

이번 사업은 조달청이 혁신제품으로 인정된 제품 및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무상 제공해주는 사업에 청주시가 선정돼 추진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단순 단속 계도 목적이 아닌 운전자에 대한 안전의식의 개선 강화를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또는 보행자 사고 위험성이 높은 횡단보도 6개소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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