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최창호 괴산출신 심리학박사, 이민섭(이재한후보 장인)전 국회의원, 이재한 후보,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못살겠다 심판하자'를 외치고 있다. 천성남
사진 왼쪽부터 최창호 괴산출신 심리학박사, 이민섭(이재한후보 장인)전 국회의원, 이재한 후보,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못살겠다 심판하자'를 외치고 있다. 천성남

〔중부매일 천성남 기자〕제22대 총선 보은·옥천·영동·괴산(동남4군)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국회의원 후보는 15일 옥천읍 소재 선대본부 발대식에서 "나라발전과 동남4군 발전을 위해 이제는 유능한 일꾼으로 바꿔달라"고 유권자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이재한 후보의 장인이며 제31대 문화체육부장관을 역임한 이민섭(85세·11,12,13.14대) 전 국회의원이 나란히 동석해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에서 작은 체구의 다윗이 골리앗을 물리침을 비유하며 고 이용희 전 국회부의장의 뜻을 이어받아 이번 총선에서 최선을 다해 승리하여 눈물로 독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사돈의 유지를 받들면 나중에 죽더라도 나비나 반딧불이 되어 고향을 맴돌 것"이라고 의미심장한 지지 발언을 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동남4군 이수동 청년위원장(영동군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김민호 전 박준병의원 보좌관, 괴산출신 최창호 심리학박사를 비롯 박진하, 한용택, 김재종, 유완백, 이차영 등 동남4군 선대본부장과 고문, 당원 및 관계자 등 400여 명의 지지 인파가 대거 몰렸다.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번 총선은 이태원 참사와 채상병사건 수사외압의혹, 양평고속도로 특혜의혹, 명품가방 논란, 주가조작 등은 이번 4월 총선에서 쟁점화가 될 것으로 표심으로 정권심판을 해야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재종(전 옥천군수) 선대위원장은 "지난 2012년 출마해 고배를 마신 지 12년이 흘렀다. 이제는 그 한을 풀어야 한다"며 "그 한을 동남 4군의 발전과 정권심판, 인물교체를 위해 이재한 후보다운 큰 힘을 발휘해야 한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한용택(전 옥천군수) 동남4군 고문은 "이재한 후보의 중소기업중앙회 부의장 12년의 이력을 발판삼아 동남 4군의 발전을 이뤄달라"고 당부했다.

이차영(전 괴산군수) 선대위원장은 "확실한 괴산 바람 일으키겠다. 기업가 정신으로 낙후되고 정체된 동남4군을 발전시켜 인구가 증가 되도록 매진해달라."며 이를 위해선 "윤석열 정권심판, 현직교체, 인물교체를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재한 동남4군 지역위원장은 "이번만큼은 승리해서 선배들이 이뤄놓은 정치에 가일층 노력해 민생을 위해 바치는 기적을 만들어 보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이날 이재한 후보의 배우자는 자신이 직접 작사해 경로당 등을 순회 방문하며 수백 회 불렀다는 총선 유세송을 불러 눈길을 끌었고, 두 아들이 나와 아버지의 총선 승리를 향한 순혜보(純惠譜)를 외쳐 감동의 물결을 유권자들에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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