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돌배나무 기술개발 등 2건… 총 15억원 지원받아

천연기념물로 지정·관리되고 있는 희귀식물인 미선나무는 충북 괴산군 등에 집단 자생하고 있다. / 중부매일DB
천연기념물로 지정·관리되고 있는 희귀식물인 미선나무는 충북 괴산군 등에 집단 자생하고 있다. / 중부매일DB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 산림바이오센터는 2024년도 산림청 출연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미선나무, 산돌배나무 관련 2건의 신규과제가 선정됐다.

충북산림바이오센터와 산업체, 대학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한 '산림자원 기능성 원료 표준화 기술개발(미선나무)', '스마트 산림경영 혁신성장 기술개발(산돌배나무)'이 선정돼 각 11억원, 4억원을 지원받아 R&D과제를 수행하게 됐다.

주요 연구내용을 보면 미선나무 기반 33개월간 ▷원료 표준화 및 시제품 개발 ▷근손실 감소 개별인정형 원료 분석 ▷대량생산 표준화 체계 확립 등을 수행하게 된다. 또 산돌배나무 기반 21개월간 ▷생육환경 분석 및 적용 ▷유용 지표성분 분석 ▷드론활용 재배지 영상자료 수집 ▷재배관리 및 표준화 재배기술 확립 등을 연구한다.

앞으로 연구과제 수행에 따른 논문 발표와 특허 출원·등록 등 기술이전과 기술보급을 통해 도내 임업인의 신소득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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