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확보 가능한 후보 필요 강조"

〔중부매일 천성남 기자〕제22대 총선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 4선 박덕흠 후보(現 정보위원장)가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 세몰이에 나섰다.

17일 오후 3시 옥천읍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정진석 국회의원과 충북도의회 황영호 의장을 비롯한 동남4군 각 군 의장 및 현직 지방의원, 지지자와 당원 등이 두루 참석해 지지를 선언하며 세를 과시했다.

박 후보는 "생활여건이나 주거환경, 소득, 의료 등 도·농간 편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교통 인프라 개선이 필수라고 생각한다"라며 "먼저 현재 기본·실시설계가 진행 중인 '대전-옥천 광역철도'를 영동까지 연장 추진하고, 영동~옥천~보은~진천 간 고속도로 개통을 조속히 추진하겠으며 현재 노선에서 청성·청산IC와 서보은IC 중간에 삼승 하이패스 IC를 추가 신설하고 이를 정방재 터널과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다수 의석을 차지한 민주당의 반복되는 입법폭주와 발목잡기로 양 당간 대화와 협치가 실종됐고, 국회가 정쟁의 장이 되었다"라며 "21대 국회는 오직 국민을 위해 윤석열 정부가 천명한 의료개혁, 교육개혁, 노동개혁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동남4군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국비를 확보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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