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인물로 새 바람 일으켜 정권심판 하겠다"

민주당 청주시 4개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인 (왼쪽부터) 이강일·이광희·이연희·송재봉 후보가 18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청주 뉴드림팀 공동선언 기자회견'에서 총선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신동빈
민주당 청주시 4개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인 (왼쪽부터) 이강일·이광희·이연희·송재봉 후보가 18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청주 뉴드림팀 공동선언 기자회견'에서 총선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신동빈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뉴드림팀을 구성한 민주당 청주시 4개 선거구 후보들이 '정권심판론'을 재차 강조했다.

이강일(청주상당), 이광희(청주서원), 이연희(청주흥덕), 송재봉(청주청원) 후보는 18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인물 새바람으로 4월 10일 정권심판의 날에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은 "청주 유권자들은 총선 무대에 처음 등장하는 새로운 인물을 선택해 주셨다"며 "역대 어느 선거보다 큰 폭의 세대교체와 인물교체가 있었던 만큼 변화요구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염원을 담아내겠다"고 했다. 이어 "오송참사와 이태원참사에 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 요구를 가로막고,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 호수대사 임명해 해외로 빼돌린 일에 대해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선갈등 봉합에 대해서는 "상당·서원·청원은 경쟁했던 후보들과 시·도의원들 모두가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함께 하겠다는 뜻을 모아주셨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연희 후보는 "경선이 가장 늦게 끝난 만큼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도종환 의원에 대해서는) 삼고초려를 해서라도 모셔올 생각"이라고 말했다.

각 후보는 이날 주요공약으로 ▷상당구, 역사문화관광특구(산성명암·미원낭성·문의남일 등) 조성 ▷서원구, 청주교도소 이전 및 최첨단 교육특구 거점 마련 ▷흥덕구, 청와대 청주이전 및 수도이전 완성 ▷청원구, 청주국제공항 아시아물류허브공항 도약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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