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취재 한국경제 '서이초 교사 극단적 선택 교권이 무너졌다'
기획·탐사 동아일보 '표류-생사의 경계에 떠돌다'
한겨레 '서울로 가는 지역 암환자, 고난의 상경치료 리포트'
경인일보 '시그널-속빈 전세들의 경고'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한국신문협회(회장 임채청)는 2024년 한국신문상 수상작 4편을 선정해 18일 발표했다.

뉴스·취재보도 부문 수상작으로는 한국경제신문의 '서이초 교사 극단적 선택 교권이 무너졌다'가 선정됐다. 기획·탐사보도 부문에는 동아일보의 '표류-생사의 경계에 떠돌다'와 한겨레신문의 '서울로 가는 지역 암환자, 고난의 상경치료 리포트'가 재경사 공동 수상작으로 뽑혔고, 지역사 수상작은 경인일보의 '시그널-속빈 전세들의 경고' 보도가 선정됐다.

올해 한국신문상 공모에는 뉴스·취재보도 부문에 12편, 기획·탐사보도 부문에 34편이 응모했다. 심사위원들은 올해 응모작에 대해 "시대 현안들과 문제점들에 대한 정확한 취재와 바람직한 대안을 제시했다"면서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한 과학적 보도가 많아 데이터 저널리즘의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었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오는 4월 4일 오후 4시 20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 열리는 제68회 신문의 날 기념대회 때 열리며, 뉴스·취재보도와 기획·탐사보도 부문 수상자는 상패와 상금 500만 원을 각각 받는다.

한국신문상은 매년 뛰어난 보도활동을 통해 한국 신문의 발전과 언론창달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뉴스·취재보도와 기획·탐사보도 2개 부문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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